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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색 있는 국밥!
※ 본 게시물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디지털 사보 2023년 11월 사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추운 겨울 여러분들은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요깃거리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포장마차 분식 혹은 붕어빵?
따뜻한 국물로 차가웠던 몸을
녹여주는 국밥등 다양한 음식들이
생각나실 것 같아요
특히 따뜻한 국물에
몸이 스르륵 녹는
국밥의 경우 지역마다
특색을 살려 만들어진 국밥이
널리 퍼져있어 국밥 맛집을 찾아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추운 겨울
온몸을 녹여주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을
지역마다 정리하여 알려드리는
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 지역은 국밥은
겨울 하면 가장 추운 지역
바로 강원도 인제의 황태 국밥입니다.
강원도 인제의 황태 국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황태덕장이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햇빛, 온도, 바람
3박자가 맞아 최상품의 형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찬 바닷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한 황태는 그 살이 노랗고
연하게 부풀어 비린대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황태 국밥은 잘 마른 황태 살을 잘게 찢어
물에 넣고 사골국처럼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끓여내는 형식의
국밥이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게 불어난 황태 살과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의 조합이
과음으로 쓰린 속을 달래주는데
아주 좋은 국밥 중 하나라고 합니다.
두 번째의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설렁탕입니다.
개화기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던 설렁탕은
여러 가지 음식에 대한 유래들이 있지만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왕이
서울의 선농단에 제를 올리고
제물로 쓰인 소고기를 넣어
탕을 끓여 먹은 것이 시작이 되었다는 게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소의 가죽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넣고
끓였기에 푸짐한 양과 높은 영양을 자랑하고
농번기 일꾼들의 보양을 책임지는
역할도 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요즘은 소의 뼈와 살코기만을
사용해 만들며 소면을 말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국밥은 만인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고기 내장을 듬뿍 넣어 만든
충청도 천안의 순대 국밥입니다.
순대 하면 병천 순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천안시 병천면의 오일장인
병천장에서 팔던 장터 음식인
병천 순대는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듬뿍 넣어 만들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병천 순대를 넣고 만든 순대 국밥 역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국밥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한때 한양으로 가기 위해 들렸던
전국 여행객들의 식사를 책임졌을 만큼
호불호가 적기 때문에
순대국밥을 먹어 본 적 없는
초심자들도 입문용으로 먹기에
아주 좋은 국밥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 얼큰한 맛에
담백한 소고기로 마무리되어
깔끔한 맛이 일품인
경상도 창녕에 수구레 국밥입니다.
수구레 국밥은 우시장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창녕에서 퍼진 국밥이라고 합니다.
수구레는 소의 겉가죽과 고기 사이의
피부 근육으로 과거 가난에 굶주린 사람들이
우시장에 버려지는 수구레를 가져가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수구레 품귀 현상으로
아는 사람만 찾아 먹는 귀한 음식 되었고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콩나물과
우거지, 파, 부추 등을 넣고 끓이는데
이 조합이 엄청 맛이 있는
꿀 조합이 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빨간 양념을 더하면 칼칼 국물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특징이 있는
국밥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맑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전라도 나주의 곰탕입니다.
뼈를 고아 뽀얗게 우린 곰국에
밥을 말아 국밥 식으로 낸 것을
일컫는 곰탕은 나주 곰탕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태와 양지머리 부위를 사용해
말고 담백한 국물을 내는 나주 곰탕은
나주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나주 오일장에서 팔던 장터 국밥에서
유래되어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얇게 썬 고기와 계란 지단, 대파 등의
고명을 올려 먹기 때문에 한 끼를
구성하는데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지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국밥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되고 나니
추운 겨울에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국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국밥이라는 음식 자체에서 오는
정겨움과 따뜻함이 한국인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다양한 국밥 안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있다면
바로 다양한 고기가 첨가된
국밥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녹여줄
국밥 안에 들어가는 고기뿐만 아니라
집에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신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도 디에스푸드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량상품관의 다양한
고기를 할인하여 판매하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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